통제실 또는 비상대책본부는 산업 플랜트, 유틸리티 공급 업체, 운송 조정 및 민간 안전을 위한 허브 역할을 하는 다면적 커뮤니케이션 센터 및 물류 벙커입니다. 통제실은 커다란 물리적 집합체 또는 분산된 서비스 제공 업체들의 신경 중추 역할을 하고, 그들을 모니터링하는 역할도 합니다. 이 곳에서는 데이터 조작 외에도 음성 및 화상 통신이 자주 이루어집니다. 정보 처리하는 작업 특유의 민감성 때문에, 통제실과 비상대책본부는 보안이 매우 엄격하고, 일반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습니다. 이렇게 까다롭고 부담스러운 환경에서, 정확하고 명확한 커뮤니케이션은 매우 중요합니다. 이를 위해 직원들은 항시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. 심지어 수 시간의 곤한 작업 이후에도 말입니다. 이렇게 힘든 분위기에서 음향적으로 완벽하게 처리된 공간의 중요성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. 가장 큰 문제는 스피커, 전자 장비 및 환기 시스템 등에서 나오는 주변 소음이 벽, 바닥, 비디오 화면 등에서 반사되어 더 큰 소음을 만든다는 것입니다. 경보가 울리면 긴장감이 뒤따르고, 목소리가 높아지고 문제는 악화됩니다. 이는 원활한 의사소통을 가로막고 오류가 발생하게 합니다.
